현대모비스 '영상인식 인공지능' 3년 후 양산차에 탑재

입력 2019-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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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영상인식 기술로 주변 차량·보행자·물체 인식할 수 있어

현대모비스가 올해 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의 개발을 마친다. 또 이를 3년 뒤 양산 예정인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 개발이 곧 완료되며 2022년 양산 자율주행자 카메라 센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확보하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독자 기술력을 갖추게 된다.

이진언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개발실장(상무)은 간담회에서 "초당 조 단위 딥러닝 컴퓨팅 기술은 영상인식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객체인식 업체 '스트라드비전(Stradvision)과 중국 얼굴인식 업체 '딥글린트'(Deep Glint) 등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또 지난 2년간 국내외 기술연구소에서 영상인식 전문인력을 2배 수준으로 늘렸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얀덱스'(Yandex)와 내년까지 '로보택시(Robo Taxi)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앞으로 3년간 4조원 규모를 투자해 미래 자동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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