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 홀렸다” GS25, 벚꽃시즌 한정 PB음료 30만 캔 수출

입력 2019-03-27 08:54 수정 2019-03-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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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품 인기 힘입어 플라워 음료 3종 추가로 선보여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편의점의 벚꽃 시즌 한정 PB 음료 상품이 해외로 수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시즌 한정 PB(자체 상표) 상품 음료 2종을 해외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상품은 유어스벚꽃스파클링(345ml),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345ml) 등 2종이다. 수출 대상국은 대만과 중국이며, 총 30만 캔 규모다.

두 상품은 18일 GS25에서 2019년 봄철 한정 상품으로 선보였다. 수출 물량은 이미 2월에 선적 완료해 대만과 중국 현지에서도 18일에 동시 출시했다. 현지에서도 봄철 나들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GS25는 2017년 3월 국내 최초로 벚꽃 음료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을 선보이며 한 달 만에 8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해 국내 음료 시장에 벚꽃 시즌 상품 붐을 일으켰다.

이후 GS25는 매년 시즌 한정 PB음료를 확대 출시해 매년 110% 이상 매출 신장을 이뤘다. GS25의 시즌 한정 음료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넘어서 봄철 한국에 관광을 온 중국, 대만인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며 각종 해외 SNS를 중심으로 소개된 것이 이번 수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GS25는 2019년에 봄철 시즌 한정 음료 상품을 6종으로 대폭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8일에 벚꽃 음료 3종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음료는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 △유어스장미레몬에이드 △유어스유채꽃한라봉에이드 3종이다. 410ml 대용량 페트 상품으로 가격은 각 1400원이다.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는 벚꽃 추출액과 복숭아향을 믹스한 음료로 복숭아향을 강화해 대중성을 살린 상품이다. ‘유어스유채꽃한라봉에이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유채꽃의 추출액과 한라봉의 향을 가미했고, ‘유어스장미레몬에이드’는 장미 추출액과 레몬향을 섞은 레몬에이드 타입의 음료다.

김도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GS25의 벚꽃 시즌 한정 음료가 매년 국내에서 인기를 더해가며 K푸드 열풍이 부는 대만, 중국 등지에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년간 축적된 꽃 테마의 음료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대표 시즌 음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로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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