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고령화도 양극화…군지역 취업자 절반이 고령층

입력 2019-02-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18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55세 이상 비중 48.5%→49.9%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군지역의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군지역 취업자는 20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 명(2.4%) 증가했다. 고령층(55세 이상) 취업자가 104만 명으로 5만5000명 늘며 전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취업자 중 고령층 비중은 49.9%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P) 확대됐다. 취업자의 절반이 고령층인 상황이 됐다.

시지역에선 취업자가 1276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 명(3.7%) 증가했다. 취업자 고령화 추세는 군지역과 유사하다. 고령층 비중이 1.3%P 확대됐다. 다만 수치는 27.0%로 군지역에는 크게 못 미쳤다. 또 청년층 비중이 8.2%로 전년 동기와 같은 군지역과 달리, 시지역에선 청년층 비중이 13.5%에서 13.7%로 0.2%P 확대됐다.

그나마 고용률은 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60.0% 1.3%P, 군지역에선 66.5%로 1.8%P 각각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높은 데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실업률은 시지역에서 높았다. 시지역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기와 같았고, 군지역에선 1.4%로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자도 시지역에선 46만5000명으로 2만 명(4.5%) 늘었지만, 군지역에선 3만 명으로 5000명(14.6%) 줄었다.

시군별로 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71.0%), 충남 당진시(69.9%), 경북 영천시(67.6%) 등에서 높았다. 경기 과천시(52.3%), 전북 군산시(53.1%), 경기 남양주시(54.5%) 등에선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82.7%), 전남 신안군(79.7%), 전북 장수군(76.2%) 등에서 높았고, 경기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북 완주군(60.7%) 등에서 낮았다.

실업률은 조선업 위기를 겪고 있는 경남 거제시(7.1%)와 통영시(6.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근무지기준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를 보면 전남 영암군(32.1%P), 경북 성주군(26.0%P), 고령군(25.7%P) 순으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보다 높았다. 반면 경기 오산시(-24.2%P), 광명시(-18.8%P), 군포시(-15.5%P) 순으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보다 낮았다.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낮다는 건 주거도시로서 특성이 강하다는 의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상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K-관광 뜨자 투자 봇물…3조 큰손들 몰렸다 [호텔·데이터센터 투자 붐①]
  • 꽉 막힌 강북 시원하게⋯내부순환로·북부간선로 지하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⑪]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15,000
    • +2.01%
    • 이더리움
    • 3,183,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1.43%
    • 리플
    • 2,026
    • +0.7%
    • 솔라나
    • 125,600
    • +0.24%
    • 에이다
    • 365
    • -1.62%
    • 트론
    • 475
    • -2.26%
    • 스텔라루멘
    • 253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1.36%
    • 체인링크
    • 13,290
    • +1.45%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