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아세안 국가에 韓에너지효율 제도 전수

입력 2019-0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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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아세안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1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1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한국형 에너지효율 제도를 전수한다.

에너지공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로얄호텔에서 에너지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아세안에너지센터(ACE)와 공동으로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ACE 센터장 및 기술자문관과 아세안 국가 중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3개국의 에너지효율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한국형 에너지효율라벨링 제도(SNL)를 정착시키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온실가스 감축 활동 현황 및 에너지 정책 추진 내용 공유는 물론 에너지효율 장비 실험실 등을 방문해 효율등급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아세안 지역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 국가 공무원들에게 자사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을 자세히 설명하고 한국 시험기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얀마 에너지효율국 담당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효율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의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수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한 에너지공단 이사는 “우리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에 필요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아시안 국가와의 에너지 효율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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