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올해 미국 V반등 정조준...350개 전용 딜러 운영

입력 2019-01-15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시스 G70(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G70(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제네시스 측은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선정 등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중인 G70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제네시스 전용 딜러 확충 및 2019년형 차종 확대 공급 등을 통해 미국 판매 회복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 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용 딜러 망 구축 과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북미 지역에서 정상적인 판매 활동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초까지는 미국에서 현대 브랜드와 구분되는 별도 럭셔리 브랜드로서 판매 라이센스를 확보한 주(洲)가 없었다.

그러나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말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이 브랜드는 현재 2019년형 G90, G80, G70 차종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약 350여개의 제네시스 딜러 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점차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점진적으로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단독 딜러 시설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런칭한 G90도 이르면 상반기 북미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형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SUV인 GV80도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GV80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 2021년까지 SUV 두 대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세단 3종, SUV 3종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동화 차량 비중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호주 고급차 시장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중국은 이르면 올해 말 브랜드 론칭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중국 진출 이후 브랜드 론칭을 검토 중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지속하고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식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후원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북미에서 디자인, 품질 등의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G70는 10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AUTOGUIDE)’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 올랐다. G80 역시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자동차 사이트 오토웹닷컴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됐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0,000
    • -1.43%
    • 이더리움
    • 4,545,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3.79%
    • 리플
    • 3,037
    • -1.56%
    • 솔라나
    • 198,600
    • -2.55%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09%
    • 체인링크
    • 20,600
    • -1.34%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