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오덴세', 세계 시장 진출 신호탄

입력 2019-0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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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오쇼핑)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덴세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 원으로 잡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덴세의 세계 시장 진출 신호탄은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 ‘HOMI’다. 오덴세는 약 20평 규모의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할 예정이며 이 박람회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 브랜드 중 오덴세가 최초다.

독일 암비엔떼((L’Ambiente), 프랑스 메종 오브제(Maison & Objet)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는 HOMI는 주방용품, 가구, 조명, 인테리어 등 전세계 소비재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다.

오덴세 측은 이번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덴세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틀리에, 얀테, 레고트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7종 라인업 전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덴세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유럽시장은 물론, 테이블웨어 시장이 발달한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 동안 해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중국 등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안에 TV홈쇼핑을 포함한 온ㆍ오프라인 사업자를 통해 오덴세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덴세 관계자는 "유럽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 미디어커머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오덴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표현한 오덴세만의 특별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덴세는 2013년 TV홈쇼핑 PB로 첫선을 보인 후 2017년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현재 롯데, 신세계 등 전국 20여 개의 백화점을 포함해 총 36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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