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세월호 유족 되길 학수고대 할께” 패륜 댓글 외 4만여 건에 발목 잡혔다

입력 2018-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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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쳐)
(출처=MBC 캡쳐)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혜경궁 김씨’ 수사를 맡은 경찰이 패륜 댓글 등 비도덕적 글을 남겨 문제가 됐던 '혜경궁 김씨'가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이라는 수사결과를 내 사회적 파장이 크다.

17일 경찰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고 다른 정치인들에게 패륜 댓글을 단 트위터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이라 알렸다.

경찰이 김혜경을 '혜경궁 김씨'로 판단한 근거는 김혜경의 SNS, 혜경궁 김씨의 글 그리고 이재명 지사의 SNS 등의 글 4만 2000여 건의 글들을 모두 전수 분석한 결과에서 왔다.

‘혜경궁 김씨’는 지난 4월 3일 갑자기 살아나 전해철 의원을 비난하는 트윗을 두 차례 남기고 4월 4일 오전에 계정 폐쇄를 했다. 그전 8개월 동안 이 계정은 휴면상태였다. 이전에는 전혀 주목되지 않았던 트윗이었으나 하루 동안 인터넷과 트위터에 도배가 되면서 전해철 의원은 일주일 만에 이 계정을 고발했다.

이 후 ‘혜경궁 김씨’가 지난해 “네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 타서 유족 되길 학수고대 할께” “한국만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등의 댓글들을 달아 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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