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국어 31번 문제 어떻길래…'만유인력 그래픽·제시문' 해석 "국어냐 과학이냐?" 원성

입력 2018-11-1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 수능 국어 31번 문제.(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2019 수능 국어 31번 문제.(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입시업체들이 2019 수능 국어 영역이 2005학년도 현 수능 도입 이래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 업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행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하 등급컷)은 원점수 기준 80점 중반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1등급 예상컷을 80점대로 추정하기는 최초"라고 밝혔다.

올해 국어영역은 지문이 길고 고난도 문항이 연속돼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 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영역 복합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 지문이 난코스로 꼽혔다.

31번은 이 지문을 바탕으로 만유인력에 대한 그래픽과 제시문을 해석하는 문제였다. '질점' 등 생소한 용어가 나와 만유인력 개념을 잘 알지 못하는 수험생은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교사들은 말했다. 실제로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자 "국어냐, 과학이냐"라며 원성을 쏟아냈다.

한편 2018 수능 등급컷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94점 안팎, 2등급 커트라인은 89점 안팎으로 추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6,000
    • -0.96%
    • 이더리움
    • 5,00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2.59%
    • 리플
    • 3,080
    • -3.08%
    • 솔라나
    • 203,200
    • -4.2%
    • 에이다
    • 691
    • -2.12%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1,250
    • -2.79%
    • 샌드박스
    • 21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