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임종석 ”탁현민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해…겨울까지 만류하는 입장”

입력 2018-11-06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국정감사 출석…송희경 경질요구에 “탁현민 제가 붙들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연합뉴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거취와 관련해 “본인은 늘 자유로운 삶은 살고 싶어 하는 분인데 제가 조금 더 있어 달라고 만류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탁 행정관 경질을 촉구하자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본인은 할 일을 했고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했는데 제가 붙들었다. 겨울까지 있었으면 했다”며 “저는 계속 탁현민 행정관에게 좀 더 고생해달라고 만류하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또 경제 지표 악화를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책임은 항상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임 실장은 올해 7월 1일 탁 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 달라”며 “첫눈이 오면 놓아 주겠다”고 만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설악산을 시작으로 첫눈이 내려오자 야당이 탁 행정관의 거취 문제를 거세게 문제 삼고 있다. 그동안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했다는 발언으로 야권과 여성단체들이 사퇴를 요구해 와 거취 문제를 심각히 고민해 왔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38,000
    • +1.15%
    • 이더리움
    • 4,41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1.47%
    • 리플
    • 747
    • +0.67%
    • 솔라나
    • 205,900
    • +1.83%
    • 에이다
    • 644
    • +0.94%
    • 이오스
    • 1,153
    • +0.96%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0.06%
    • 체인링크
    • 20,210
    • +1.61%
    • 샌드박스
    • 632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