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시총 1달 새 25% 증발

입력 2018-11-01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약‧바이오 종목의 시가총액이 1달 새 25% 넘게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제약‧바이오는 타 섹터 대비 변동 폭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전체 주식시장 조정장에서 가장 큰 폭의 움직임을 기록했다”며 “200개 헬스케어 종목 시총은 9월말 197조4000억 원에서 10월 30일 기준 147조5000억 원으로 –25.3%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12월 중 기술‧성장 특례로 다수의 의료기기‧바이오텍 기업 상장에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대형‧중형 제약사의 중장기적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 “4분기 실적 역시 3분기와 유사하게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업체의 파이프라인 임상 1/2상 비중이 높아 R&D 자산화율을 낮춤에 따라 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중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과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 마무리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코스닥 상위 바이오벤처(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치엘비 등)의 글로벌 임상 3상 파이프라인 가시화는 내년 상반기에 집중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이프라인 해외진출‧기술수출 모멘텀 기대가 가능하다”면서 “투자심리 변동성이 큰 현재 장세에서 성장률로 뒷받침될 수 있는 대형 바이오시밀러 종목이나 글로벌 후기 임상 중인 바이오텍 위주의 선별적인 투자를 선호한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63,000
    • -0.28%
    • 이더리움
    • 3,428,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94%
    • 리플
    • 2,079
    • -0.72%
    • 솔라나
    • 130,800
    • +1.87%
    • 에이다
    • 391
    • +0.77%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00
    • -1.49%
    • 체인링크
    • 14,750
    • +1.58%
    • 샌드박스
    • 11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