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680억... ‘사상 두 번째’ 최대 성적 거둬

입력 2018-10-26 17:00 수정 2018-10-26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갱신...국내외 공항면세점 실적 안정화 덕

(사진제공=호텔신라)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국내와 해외 사업장의 영업 안정화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24.2%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04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9.4%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47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줄었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274.8%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경영합리화와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돼 사상 2번째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특히, 국내외 공항면세점의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이익에 기여하는 단계에까지 왔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면세는 3분기에 매출 1조935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53%씩 늘었다.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고 공항점 매출은 홍콩 공항 매출 증가 영향으로 48% 늘었다. 아울러 4분기에는 국내 시장 연말 수요 유입, 경쟁환경 완화 등 안정적 영업환경, 해외공항 영업실적 안정화 추이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과 레저 부문은 3분기에 매출 1269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8%, 25%씩 증가했다. 호텔 하계 성수기 투숙률 및 객단가 개선, 생활레저 여행사업 매출 증가로 부문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이에 4분기에도 동계 시즌 진입에 따른 상품출시, 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97,000
    • -1.73%
    • 이더리움
    • 5,31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4.21%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29,600
    • -0.22%
    • 에이다
    • 630
    • -1.87%
    • 이오스
    • 1,115
    • -3.71%
    • 트론
    • 154
    • -1.9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2.48%
    • 체인링크
    • 25,280
    • +6.85%
    • 샌드박스
    • 61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