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통해 가짜 학술단체 '와셋' 참가 85명

입력 2018-10-18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년간 58차례 걸쳐 출장비 2억5000여만 원 사용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가짜 학술단체인 ‘와셋(WASET)’에 참가한 연구자들이 무려 85명에 이르고 총 58차례에 걸쳐 출장비 2억5000여 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셋은 논문 발표와 출판 등의 형식만 갖췄을 뿐 실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무늬만 학회’로 문제된 바 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 의창)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으로부터 지원 받은 연구자 중 85명의 연구자들이 2015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8차례 출장으로 2억5400만 원을 사용하고 학회등록비로 42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를 담당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연구자들이 와셋과 같은 가짜 학회에 참여한 뒤 가짜 논문을 만들고, 이들이 여는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세금 낭비를 한 셈이다.

이중 5명은 2회 가짜 출장학회를 다녀왔고, 3번 이상 다녀온 사람도 1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건, 한국과학기술원 4건 등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연구비의 부정사용이 국토교통관련 학계에 만연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연구비 부정 사용자에 대한 검증 및 연구비 환수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00,000
    • -1.17%
    • 이더리움
    • 3,428,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1%
    • 리플
    • 2,072
    • -2.08%
    • 솔라나
    • 132,000
    • +0.76%
    • 에이다
    • 394
    • -0.76%
    • 트론
    • 510
    • +1.8%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2.47%
    • 체인링크
    • 14,760
    • -0.74%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