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오픈랩은 KT가 참여사들과 함께 5G 서비스를 개발하는 협업 공간으로, 3곳의 개발 공간과 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참여사들은 이곳에서 5G 기지국·단말 등 개발 인프라와 폐쇄회로(CC)TV ·가상현실(VR) 등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참여사들이 손쉽게 KT의 5G 핵심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할 계획이다.
VR·클라우드·정밀측위·영상분석 등 다양한 API를 웹사이트(https://apilink.kt.co.kr)에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5G 오픈랩을 통해 2020년까지 협력사를 약 1000여 곳으로 늘리는 등 5G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판교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추가로 열어 스타트업 등 더 많은 참여사가 5G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혁신적 5G 서비스 발굴을 선도하고 KT와 파트너사의 상생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5G 네트워크와 기술, 오픈랩에서의 공동 협력 결과물들을 5G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