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간 숭실대 전 학장, 광복절 독립유공자 포상

입력 2018-08-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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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간 박사.(사진제공=숭실대학교)
▲고병간 박사.(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서울 숭실대학 제3대 학장을 역임한 고병간 박사가 2018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병간 박사는 선천의 신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2월 27일 3.1만세운동에 사용할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제작했다.

그는 3월 1일 선천읍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받음으로써 정부로부터 훈장(애족장)을 받게 됐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숭실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 자료 및 공적을 정리하여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했으며 2018년도 광복절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 명단에 서울 숭실대학 제3대 학장을 역임한 고병간 박사가 포함됐다. 포상은 15일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현재까지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파악한 숭실 출신 독립 유공 포상자는 총 80명에 달한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지난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숭실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김태술(애족장), 김양선(건국포장), 김형두(대통령표창) 등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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