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국내 건설사 유일 싱가포르 안전상 SHARP Award 수상

입력 2018-08-01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SHARP Award를 수상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사진=쌍용건설)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SHARP Award를 수상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9개 현장만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총 20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의 각축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국내 기업 중 올해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동 519가구 규모로, 지난 2016년에 미화 8천2백만 달러(한화 1천억 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해 2013 LTA 안전대상(Champion) 수상에 이어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A 시공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탁월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가 발주한 WHC 종합병원(미화 7억 4천만 달러, 한화 약 8천억 원) 공사 입찰에서 기술점수와 함께 안전관리 능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3천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1,000
    • -0.02%
    • 이더리움
    • 5,30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7,000
    • +2.51%
    • 에이다
    • 637
    • +0.79%
    • 이오스
    • 1,124
    • +0.63%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1.17%
    • 체인링크
    • 25,350
    • +0.8%
    • 샌드박스
    • 632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