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올 상반기 4만4000명 채무조정 확정

입력 2018-07-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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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올 상반기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 26만5149명에게 종합 신용상담을 해줬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3만2222건)보다 14.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빚을 갚을 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의 빚을 조정해주는 채무조정 신청자는 5만362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5만3276명) 345명(0.6%포인트) 늘었다.

개인워크아웃은 4만2529명이 신청해 2.7%포인트(1169명) 줄었고, 프리워크아웃은 1만1092명이 신청해 15.8%포인트(1514명) 늘었다. 개인워크아웃은 90일 이상 연체한 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4만4011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성실한 채무자에게 생활 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은 1만1021건으로, 총 354억7300만 원이 지원됐다.

신복위가 법원과 연계해 개인회생ㆍ파산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제도' 신청자는 1682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포인트(229명) 증가했다. 신복위는 이 가운데 1476명을 법률구조 절차와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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