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방지 전사교육’ 스타벅스 슐츠 회장 “트럼프도 책임 있어”

입력 2018-05-31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정부의 행동과 언어가 일종의 면허 부여”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지난해 3월 22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슐츠 회장은 3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AP뉴시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지난해 3월 22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슐츠 회장은 3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AP뉴시스
스타벅스가 인종차별 방지 전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하워드 슐츠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슐츠 회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말문을 열면서 트럼프 정부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슐츠는 이날 “인종 불평등과 차별은 사회적 현상이며 꽤 오랫동안 지속한 문제였다”며 “이번 전사교육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인종차별 해소가 장기적인 여행이라는 것을 알고 이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종 문제는 우리 스스로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은지 자문해야 할 중요한 이슈”라며 “우리는 모든 미국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나라에서 살기를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슐츠 회장은 “트럼프 정부에서 나온 (인종차별적인) 행동과 언어가 사람들에게 그걸 그대로 따라 해도 된다는 면허를 준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필라델피아의 한 매장에서 두 흑인 남성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화장실을 이용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고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스타벅스는 전날 미국 전역 약 8000개 매장 문을 닫고 17만5000명 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차원의 교육을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영화 6000원 할인권 225만장 풀린다…13일부터 1인 2매 제공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66,000
    • -1.24%
    • 이더리움
    • 3,376,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2.27%
    • 리플
    • 2,044
    • -1.78%
    • 솔라나
    • 130,200
    • +0.31%
    • 에이다
    • 386
    • -1.28%
    • 트론
    • 516
    • +1.18%
    • 스텔라루멘
    • 234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0.59%
    • 체인링크
    • 14,530
    • -0.34%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