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유럽의회 생방송 청문회서 개인정보 유출 증언

입력 2018-05-22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의회, 유럽의회에 저커버그 소환·심문 요청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회의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회의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이터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증언한다. 청문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로 인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관해 설명한다.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개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회 내 요구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중계하기로 했다.

안토니오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저커버그와 인터넷 중계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가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유럽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라면서 “유럽의회에 보여준 존중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청문회와 관련해 NBC는 저커버그가 유럽의회 증언을 위해 준비한 발언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구축한 도구가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증언할 예정이다. 이어 “가짜뉴스, 선거에 대한 외국의 간섭, 또는 개발자의 이용자 정보 오용 등 우리의 책임에 대해 충분히 넓은 시각을 가지지 못했다. 이는 실수였으며 미안하다”고 말할 계획이다.

준비된 발언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우리가 해야 하는 모든 변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그것을 바로잡도록 최선을 다하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영국 의회는 이용자 정보유출 파문과 관련해 저커버그 소환조사를 21일 유럽의회에 요청했다. 데미안 콜린스 영국 하원 디지털문화미디어위원회 의장은 유럽의회에 CA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건에 대해 저커버그를 소환·심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저커버그가 영국 의회에서 직접 증언하지 않기로 했다면 유럽의회에서 대신 답변을 들어달라”고 밝혔다.

콜린스 의장은 페이스북에도 서한을 보내 “저커버그가 직접 혹은 영상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기를 기대했으나 응하지 않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76,000
    • -4.15%
    • 이더리움
    • 3,238,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58%
    • 리플
    • 2,160
    • -4.47%
    • 솔라나
    • 133,200
    • -4.86%
    • 에이다
    • 405
    • -4.93%
    • 트론
    • 450
    • +0%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00
    • -2.3%
    • 체인링크
    • 13,610
    • -6.14%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