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없는 ‘셀프라운드’...불편함은 날려버렸다

입력 2018-05-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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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용인과 스프링베일 골프클럽

▲블루원 용인CC
▲블루원 용인CC

■블루원 용인

경기도 용인의 명품 골프장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재연)이 캐디 없이 라운드하는 셀프라운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셀프라운드는 캐디피 비용절감은 물론 캐디 의존에서 벗어나 스스로 게임을 계획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강점이 크다.

셀프라운드를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캐디백은 골프장에서 카트에 세팅을 해준다. 카트에 달려 있는 태블릿PC로 코스를 볼 수 있어 홀을 공략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스탠드 하프백도 대여해 준다.

18홀 회원제와 9홀 퍼블릭코스를 갖고 있는 블루원 용인은 회원제 그린피는 요일별, 시간대별로 각각 다르다. 회원제는 주중은 13만 원에서 18만 원, 주말은 20만 원에서 23만 원이다. 퍼블릭은 9홀에 4만5000원에서 6만5000원, 주말 18홀은 14만~15만 원이다.

태영그룹의 블루원 용인은 경북 경주 ‘디 아너스’와 경북 상주 ‘자매 골프장’, 그리고 강원 인제에 ‘인제스피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윤재연 대표는 “골프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셀프라운드제를 도입한 이후 골퍼들의 반응이 좋다”며 “코스 공략에 필요한 태블릿PC를 비롯해 생수 등 골퍼들이 셀프라운드에 지장이 없도록 플레이에 필요한 것을 카트에 갖춰 놓았다”고 말했다.

▲스프링 베일 골프클럽
▲스프링 베일 골프클럽

■스프링베일…캐디 없는 국내 골프장 1호

캐디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골프장이 등장해 골퍼들이 반기고 있다.

강원 춘천 스프링베일 골프클럽(대표이사 권성호)이 국내 처음으로 전체 셀프라운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디가 아예 없다. 캐디백도 골퍼가 스스로 카트에 실어야 한다.

스프링베일은 9홀 퍼블릭 골프코스지만 정규 코스 이상의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설계가 송호 대표가 코스 디자인에 심혈울 기울인 데다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 BnBK의 코스전문가 권성호 대표가 코스를 직접 관리해 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퍼블릭 골프코스이면서도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홀마다 재미있는 요소를 가득 담았고, 쉬운 홀과 난이도가 높은 홀을 적절히 배합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스제원도 정규 코스와 차이가 거의 없다. 챔피언 티잉그라운드에서 6640야드, 레귤러에서는 5656야드다.

인터넷 회원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중, 주말, 시간대별로 요금을 달리하고 있다. 새벽과 오후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9홀도 가능하다. 주중에 9홀 도는데 오전 6시 18분 이전과 오후 4시 59분 이후에는 3만5000원이다. 1, 2, 3부로 운영하는 오전 6시 25부터 오후 4시 52분까지는 18홀에 5만 원부터 8만 원까지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9홀 라운드는 5만 원, 18홀은 9만 원부터 11만 원이다.

스프링베일은 BnBK에서 론푸드를 운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과 힐링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짬봉, 짜장면, 탕수육이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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