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고성희, 美 유학 당시 화장실에 밥 먹어 “체질 바뀔 만큼 힘들었다”

입력 2018-05-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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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고성희(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고성희가 미국 유학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고성희가 학창 시절 미국 유학중 언어 등의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이날 고성희는 “당시 미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했다. 처음에는 영어를 듣지도 말하지도 못해 입을 여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라며 “말을 못 하는 줄 아는 친구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성희는 “미국은 같은 분단 친구들끼리 밥을 먹는데 저는 혼자 화장실에서 먹고 그랬다. 그때 화장실은 저만의 공간이었다”라며 “처음 학교 갔을 때 땀도 많아졌다. 체질 바뀔 정도로 힘이 들었던 거 같다. 지각했을 때는 그냥 화장실에 들어가 있고 그랬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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