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개통 초반 '고전'… 갤S8과 큰 차이 없어 고객유인 효과↓

입력 2018-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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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9'이 출시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8과 큰 차이가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

갤럭시S9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지난 9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갔다. 개통 첫날인 9일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4225건, 이튿날인 10일은 1만9480건에 그쳤다.

보통 갤럭시S9과 같은 프리미엄폰은 출시 첫날 번호이동 건수는 3만 건을 육박한다. 이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9의 출시 초반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전작인 갤럭시S8은 첫날 4만6380건, 이튿날 2만2907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양일간 갤럭시S9의 번호이동량은 갤럭시S8 63% 수준에 그쳤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9일 577건, 10일 409건 순감했고, KT는 9일 352건, 10일 35건 순증했다. LG유플러스의 순증규모도 9일 225건, 10일 374건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9의 예약판매 실적 역시 갤럭시S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첫날 이통3사를 통해 개통된 양은 약 18만 대로 갤럭시S8 70%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9의 경우 전작보다 눈에 띄는 혁신이 없다 보니 고객 유인 효과가 떨어진

것 같다"면서 "높은 출고가로 인해 일부 고객들이 보조금이 풀리길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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