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월 소비자물가, 17개월만에 최저치 1.0%…장바구니 물가는 껑충

입력 2018-02-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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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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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0% 상승에 그치면서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만 신선식품 물가는 전월대비 4.6% 상승하며 실제 체감물가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1일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3.46(2015=100)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가 1.0%를 기록한 것은 2016년 8월 0.5%를 나타낸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기저효과가 크다. 지난해 1월 소비자물가는 2.0%로 전달(1.3%)에 비해 급등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4.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6% 하락했다. 특히 신선어개는와 신선과실이 전년동월대비 4.4%, 5.4% 각각 올랐다.

고춧가루(전년동월대비 43.4%), 오징어(43.3%), 감자(20.5%), 생선회(4.9%) 등이 많이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0%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0.6%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도시가스 가격 인하로 전년동월대비 1.5% 하락했다.

서비스는 물가에 비해 크게 올랐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2%, 개인서비스도 2.0%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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