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미세먼지 대책, 친환경 수소전기차 도입 제안”

입력 2018-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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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문 … 2012ㆍ2017년 대선 때 모든 것 던져 도왔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악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악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2일 최악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친환경 수소전기차 도입을 제안하며 6ㆍ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서울시를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첫 번째 자리”라며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수소전기차 대안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제시한 대중교통 무료 정책에 대해 “하루 50억원이라는 비용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강한 메시지 효과는 있지만 과연 지속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예산한도를 초과해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시의 ‘차량 의무 2부제’에 대해 “생계형 약자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봉책으로 서울시는 현재의 낡은 대책은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수소차 20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 인프라 1만기를 구축하기 위해 2조1000억 원의 국가예산을 지원한다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면서 “서울시도 이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방선거 때 문 대통령 지지층의 마음을 안아야 이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2012년 (대선 때) 저는 제 모든 것을 던져서 문재인 후보를 도왔고, 2017년 대선 때도 결정적인 순간 모든 것을 던져 문 후보를 도았다”며 “사람들은 저를 ‘원조 친문’(친문재인)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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