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씨티엘, 가상화폐 시장 출사표… 성공 가능성은

입력 2017-12-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12-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조명기구 기업 씨티엘이 자회사를 통해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새 코인(가상화폐의 약칭)을 만드는 동시에 자체 거래소를 개발하기로 성공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씨티엘은 2018년 1월말 께 100% 자회사 더블럭게임즈와 함께 개발중인 가상화폐 비트지코인(bitgcoin)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티엘이 개발중인 가상화폐인 ‘비트지코인(bitgcoin)’ 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서 기존 코인들의 마이닝 방법과는 다르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쉽게 획득이 가능하며 획득한 코인으로 게임 아이템의 구매 및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비트지코인을 기반으로 시장규모가 100조 원가 넘는 전세계 온라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씨티엘은 2018년 2월 경에는 자체거래소를 설립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지코인을 거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에선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는 코스닥 상장사가 늘고 있다. 씨티엘의 행보도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현재까지 1200여 개가 넘는 신종코인이 생겨나고 있고, 이 중 씨티엘이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사업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선발 사업자를 뛰어넘을 요소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새 가상화폐를 내놓을 땐 콘셉트, 기술사항, 향후 개발계획 등이 자세하게 담긴 백서(White Paper)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씨티엘은 아직 비트지코인의 백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백서 내용의 오류가 없는 지, 프로젝트 구현 가능성이 있는 지 공개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자드 꾸준히 늘고 있어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들 중 사이에서 두각을 보일만한 기술력이나 기획력이 요구될 것이란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1,000
    • -0.59%
    • 이더리움
    • 5,27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08%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200
    • +0.43%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2%
    • 체인링크
    • 25,700
    • +3.09%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