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통행요금 체계 공공성 강화 검토…안전업무 인소싱"

입력 2017-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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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천 본사에서 취임식

▲이강래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30일 김천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강래 신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30일 김천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30일 김천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의 공적 기능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통행요금 체계에 대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노후 고속도로 개량과 고속도로 확충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더불어 잘 사는 경제’ 구현의 좋은 본보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미래 국가성장을 선도해나가자”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한국도로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스마트톨링 시스템과 첨단 스마트 고속도로의 성공적 구축으로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유지관리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도로구조 개혁 마스터플랜’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긴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통일시대를 대비한 고속도로 사업도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국민이 믿고 달리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중심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주화로 운영 중인 안전순찰 업무를 인소싱하는 등 관련조직을 정비하고 안전과 관련된 예산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교통사고 빅데이터 등 과학적인 위험분석을 통해 도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안전관리 책임제제’ 구축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공적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한국도로공사 역할과 기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배분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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