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셔틀버스, 판교 시내서 첫 운행한다

입력 2017-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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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과 판교제로시티 사이를 오간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함께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순환코스 5.6㎞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운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1인승 전기차로 제한속도는 시속 25㎞다. 시범운행 전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를 판교제로시티 홍보관에 갖추게 된다.

중앙관제센터는 고정밀 디지털지도, 차량과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기술(V2X 통신),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통해 도로 환경과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받아 셔틀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주 중에 KT와 계약을 맺고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실증단지 노선의 총 길이는 5.6㎞로, 4.0㎞의 자율주행구간과 1.6㎞ 수동운전구간으로 구성되며 2019년 12월까지 조성된다.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3만2천㎡에 들어서는 미래도시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300개, 혁신기업 150개 등 75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제로시티 22만㎡에 내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를 마련한 뒤 2019년부터 세계 처음으로 거주지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로시티에서 자율주행모터쇼도 연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을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다. 16일 개막식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무인셔틀의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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