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車 생산ㆍ내수ㆍ수출 모두 증가…파업 따른 기저효과

입력 2017-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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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산업통상자원부)
(표=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생산(38.3%), 내수(20.1%), 수출(45.3%)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완성차 해외공장 판매(-12.0%)는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2일), 전년 동월 대규모 파업(2016년 156시간→ 2017년 56시간)에 따른 기저효과와 내수, 수출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8016대)대비 38.3% 증가한 35만6749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신차 출시 효과와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5→3.5%) 종료로 인한 판매감소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12만8674대) 대비 20.1% 증가한 15만4518대를 판매

국산차는 21.0% 증가한 13만3252대를 판매했고, 수입차는 14.6% 증가한 2만1266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은 EU 등 유럽 지역, 오세아니아 등에서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5843대) 대비 45.3% 증가한 22만6479대를 수출해 금액 기준으로는 57.6% 증가한 3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을 보면 △북미(52.7%), EU(120.9%), 기타유럽(84.0%), 중동(7.5%), 중남미(28.7%), 오세아니아(135.7%), 아시아(11.7%), 아프리카(231.7%) 등이다.

그러나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전년동월(42만3591대) 대비 12.0% 감소한 37만291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9월 자동차 부품 월간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한 18억7000만 달러다.

국내 완성차업체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 중국, EU 부품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자동차 판매가 상승세인 신흥시장(러시아, 중남미 등)과 완성차 반조립품(KD: Knock-Down)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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