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마감시황] 코스닥 약세 불구, 엔터주 훨훨

입력 2017-10-16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CJ CGV, 소리바다, 화이브라더스, 초록뱀, 덱스터)
▲(사진=CJ CGV, 소리바다, 화이브라더스, 초록뱀, 덱스터)

코스닥 시장 내 엔터주들의 상승에 돋보였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5%) 떨어진 659.41로 마감했다. 하지만 엔터 종목이 몰려있는 오락·문화 업종은 2.51%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업종은 제작 관련주였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6.88%(230원) 오르면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마감가는 3575원이었다. 화이브라더스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소년소녀'를 제작하고 있다. '하이킥' 김병욱 PD의 차기작 캐스팅 소식을 전한 초록뱀도 4.07%(50원) 상승한 1280원이 됐다.

지상파 파업 수혜주로 꼽히는 SBS콘텐츠허브는 2.28%(170원) 늘어난 7610원,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1.95%(75원) 오른 3925원으로 장을 마쳤다.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을 공동 제작하는 이매진아시아도 1.49%(20원) 상승한 1365원,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도 0.36%(5원) 소폭 상승해 1385원으로 마감했다.

영화 관련주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영화제작사 덱스터는 4.16%(310원) 오르면서 7760원으로 마감했고, NEW와 쇼박스는 각각 2.19%(150원)과 1.95%(90원) 상승해 7010원, 4940원으로 장을 마쳤다.

매니지먼트주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키이스트가 4.66%(85원), 판타지오가 4.20%(50원), 큐브엔터가 4.08%(70원) 각각 올랐다. 마감가는 각각 1910원, 1240원, 1785원이었다.

매니지먼트 대표 군단으로 꼽히는 에스엠, 와이지엔터, JYP Ent.도 각각 1.16%(350원), 3.51%(950원), 1.96%(200원) 증가하면서 각각 3만600원, 2만8000원, 1만4000원이 됐다.

음원주도 소리바다가 7.83%(130원) 오른 1790원으로 마감하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엔은 2.19%(2000원) 오르면서 9만4600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정감사에서 규제 필요성이 언급됐던 아프리카TV의 경우 16.96%(3400원) 급락하면서 1만66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코스피 지수가 6.43포인트(0.26%) 오른 2480.05로 마감한 가운데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엔터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CJ CGV가 해외 시장 성장, 4분기 실적 상승 등이 예고되면서 7.72%(4900원) 급상승해 6만8400원이 됐다. 월화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한 SBS는 2.29%(550원), 싱가포르 지사 설립 소식을 전한 YG PLUS도 1.10%(20원) 올랐다. 종가는 2만4600원, 1840원이었다. 에이앤아이네트웍스의 전략적 투자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도약이 기대되는 IHQ도 0.82%(15원) 상승한 1850원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51,000
    • +1.47%
    • 이더리움
    • 4,21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43%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192,600
    • +2.12%
    • 에이다
    • 641
    • +0.63%
    • 이오스
    • 1,162
    • +5.64%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66%
    • 체인링크
    • 19,210
    • +2.51%
    • 샌드박스
    • 611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