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 15호점 구리남양주점 열어

입력 2017-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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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다아울렛이 11일 15호점 구리남양주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다아울렛이 15호점 구리남양주점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전국 지점 확장에 나선 것.

박칠봉 모다아울렛 대표는 “매년 2~3개의 신규 출점과 점포 리뉴얼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구리남양주점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 국내 대표 아울렛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은 구리시 갈매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면적 3만 4855㎡으로 지상 1층~6층에 2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 북동부권인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남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를 아우르는 광역점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근에는 갈매신도시,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가 있어 8만여 가구, 20만 명 이상의 수요층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의 역할을 ‘고객중심’과 ‘상생’으로 두고 경영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모다아울렛은 입점한 패션 기업에게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이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경기 불황을 맞아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가구의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정보력을 갖춘 소비자의 구매 환경 또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찾아내는데 머물렀다면, 요즘 소비자들은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원한다”면서 “변화하는 소비자에게 발맞춰 가성비에 중점을 둔 중저가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에서 시작한 패션아울렛 모다아울렛은 지난 2011년부터 지점을 전국에 출점하기 시작해 5년여 동안 15호점까지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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