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을 찾아서...'아프리카 4개국 8일'

입력 2008-0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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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는 겨울 문턱에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4개국 8일' 상품을 추천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해 케이프타운과 레세디, 잠바브웨와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 보츠와나의 초베국립공원 등 남아프리카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그 중에 빅토리아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에 속한다. 잔잔하게 흐르던 잠베지 강의 물이 108m가 넘는 높이에서 낙하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다. 또한 어느 시기에든 다채로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는 1855년 탐험가이자 선교사였던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서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폭포를 발견했다. 당시 영국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 명칭을 붙인 것.

'코끼리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수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는 초베국립공원도 볼만하다. 코끼리 외에도 다양한 포유동물 45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며 건기와 우기 모두 동물 무리들이 모여드는 남부 아프리카의 유명한 야생 지역이다. 초베강을 따라 달리는 '보트사파리'는 일반 육로사파리와 상쾌한 바람을 가로 지르는 모터보트로 매우 흥미진진하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아굴라스 곶의 북서쪽 160Km 지점에 있는 희망봉 자연보호구 케이프포인트 등대는 해발 248m 지점에 있으나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지금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옛날에는 대서양과 인도양 두 개 바다가 만나서 항상 높은 풍랑이 있다고 해서 Cape of Storm이라 불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럽의 선원들이 인도로 가는 뱃길을 발견한 후 이곳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해서 '희망봉'이라 불리게 됐다. 반도의 남단부는 1939년 자연보호로 지정됐으며 타조, 원숭이, 영양, 여우 등이 살고 있다.

그 밖에도 면적 1500㎡의 바위섬에 수천 마리의 물개들이 서식하고 있는 물개섬크루즈와 3000마리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는 펭귄컬러니, 식탁처럼 평평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테이블마운틴, 줄루, 코사, 페티, 바소트 4개 부족의 전통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레세디 등을 관람한다. 그리고 남아공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시음 기회와 아프리카 부족춤을 관람하며 맛보는 보마식 특식, 바닷가재, 타조 케밥 등의 특식이 제공된다.

▲레드캡투어 '아프리카 4개국 8일'

가격 289만원(각종 세금 포함, 현지비자 무료, 공동경비 불포함)

케세이퍼시픽이나 남아프리카항공을 이용해 2월 매주 일요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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