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는 최태원 회장…현지 사업 점검ㆍ정재계 유력인사 만날 듯

입력 2017-09-19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이달 말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수상 기념 연례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최 회장은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정재계 유력인사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연례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올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밴 플리트 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국 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을 지낸 고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으로서 해외 유학 장학사업을 진행하면서 국가 인재 양성은 물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 이은 2대째 밴 플리트 상 수상이다.

최 회장은 ‘음수사원’(飮水思源·우물을 먹을 때 우물을 판 사람의 수고를 생각하라)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선친이 일궈놓은 업적을 이어받은 제가 작고 보잘 것 없는 공으로 대(代)를 이어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현지 법인과 사업장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SK종합화학이 다우케미칼로부터 인수를 마무리한 에틸렌아크릴산(EAA) 사업장을 점검하고,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SK하이닉스와 SK E&S 현지 법인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력 인사들과의 면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국 날짜나 현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1,000
    • +2.38%
    • 이더리움
    • 4,928,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93%
    • 리플
    • 3,092
    • +0.98%
    • 솔라나
    • 206,000
    • +4.15%
    • 에이다
    • 685
    • +7.5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3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37%
    • 체인링크
    • 21,010
    • +2.19%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