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노르웨이 바이오 기업과 ‘맞손’…항암치료제 개발 나서

입력 2017-08-3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앨리스 그룹(Alice Group)과 미세조류(microalgae) 추출물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권 계약

코스닥 바이오 플랫폼 업체 코디엠이 노르웨이 바이오 기업 앨리스 그룹(Alice Group)과 미세조류(microalgae) 추출물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디엠은 노르웨이 국가기관인 노르웨이바이오연구소(NIBIO)와 함께 미세조류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에 있어 또 하나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 것.

또한, 노르웨이산 고품질 바이오 원료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바이오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세조류는 인체의 면역 체계를 높이고 항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항암제 치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미세조류는 항산화, 항암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을 도와주며 암세포의 증식 억제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 물질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노르웨이산 미세조류 원료는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고순도, 고품질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의 원재료로 주로 사용되던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제약 분야에서도 원재료로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디엠은 지난 4월부터 노르웨이산 연어를 수입하고 솔트앤스모크가 유통ㆍ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바이오 원재료의 아시아 독점 공급부터 연어 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의 수입 및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연어의 주요 추출물인 오메가3지방산 또한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와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 성장을 막고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등 새로운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항암제 치료시장에서 원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미세조류 및 연어 추출물을 통한 사업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통해 향후 국내 제약사 및 건강식품, 화장품 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이사
최현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임시주주총회)
[2025.12.08] 주주총회소집공고

대표이사
홍상혁, 유병길 (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27]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6,000
    • -1.46%
    • 이더리움
    • 4,63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4.67%
    • 리플
    • 3,054
    • -1.42%
    • 솔라나
    • 197,600
    • -2.32%
    • 에이다
    • 634
    • -0.63%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39%
    • 체인링크
    • 20,410
    • -2.39%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