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엠마우스 신약원료 1800톤대 독점적 우선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7-08-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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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에스에이가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와 대규모 신약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이에스에이와 엠마우스는 지난 8일 합작투자 및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추가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이에스에이는 엠마우스가 개발한 엔다리(Endari)의 핵심원료인 엘-글루타민(L-glutamine)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엘-글루타민의 공급규모는 엠마우스와 공개범위와 방식 등을 협의하고 이를 공시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스에이와 엠마우스간에 엘-글루타민 물량공급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튼인베스트먼트코리아와의 합작 법인 설립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스에이와 엠마우스, 이튼인베스트먼트코리아 3사는 합작법인 설립 후 엘-글루타민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연산 규모는 엘-글루타민 필요분 약 2000톤의 90%에 이르는 1800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에스에이는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공장 설립 후 원료납품과 별도로 공장 설립 전까지 신약원료 및 부산물을 5년간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 공급한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이사는 “엠마우스로부터 신약원료와 부산물의 납품과 관련해, 공장설립 이전에도 독점적 우선 공급 권한뿐만 아니라 최소 납품 물량도 보장받게 됐다”며 “이로써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간 엘-글루타민 관련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마우스 등 3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엘-글루타민 공장은 세계 첫 사례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게 되는 만큼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엠마우스는 향후 건설될 엘글루타민 공장법인에 30%의 지분참여와 이에스에이 이사회에도 진입하게 된다. 이에스에이는 바이오 원료공급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엠마우스 핵심인력의 이사회 참여가 가능하도록 임시주총을 소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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