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판가인상 효과 더욱 확연해질 전망…목표가 ‘상향’ - 동부증권

입력 2017-08-09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증권은 9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경쟁사들 대비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하락한 1조6669억 원, 영업이익은 34.4% 줄어든 2038억 원,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를 8.1%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판가 인상 효과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판가가 증가했다”며 “6월1일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동남아 및 중동 등의 지역에서 2차 타이어 가격인상이 이어지며 판가 인상 효과는 3분기에 더욱 더 확연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이 2차 판가 인상을 주도하고 있고 한국타이어 역시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며 “매출증가율이 선두 업체들과 유사하고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2위인 한국타이어의 밸류에이션이 경쟁사들 대비 차별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0,000
    • +0.43%
    • 이더리움
    • 5,001,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18%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190,900
    • -1.95%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4
    • +1.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1.45%
    • 체인링크
    • 20,450
    • +1.94%
    • 샌드박스
    • 468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