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실적 반등, 한국 영화 흥행에 달렸다

입력 2017-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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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 CGV)
▲(출처=CJ CGV)

CJ CGV(이하 CGV) 3분기 성적이 한국 영화 흥행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KB증권은 CGV 목표 주가를 10만5000원에서 9200원으로 12.4% 하향조정했다. 2분기 실적 부진 예측을 반영한 것. CGV 올 2분기 매출액은 3818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추정돼 지난해 대비 21.3%, 564.7% 상승했지만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 69억원에는 18.7% 하회할 전망이다.

KB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올 2분기 한국 박스오피스가 전년동기대비 1.8%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용산 사이트 리뉴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극장사업자 간 경쟁 심화 영향으로 본사가 영업적자 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렇지만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 이후 1000만 관객 영화의 수가 '부산행' 1편으로 제한적이었던 만큼 국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컨텐츠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군함도', '택시운전사' 같은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영화산업 반등에 따른 CGV 국내 사업부문 정상화와 해외사업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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