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신임 대표에 싱가포르 출신 순레이 CFO

입력 2017-06-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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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리안츠생명
▲사진제공=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신임 사장에 순레이<사진> 재무부사장(CFO)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2월에 취임해 1년여간 알리안츠생명을 이끌었던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은 퇴임한다.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오는 22일에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사회 승인까지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사장직 자리를 유지한다.

알리안츠생명은 순레이 사장 내정자가 4년 동안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과 협조해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2013년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싱가포르 국적자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으며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와 재무 분야에서 20년 간 경험을 쌓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추진하던 당시 안방보험그룹 측과 커뮤니케이션에 나선 인물로 알려졌다. 중국어에 능통하고 현지 사정에도 밝다는 이점이 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알리안츠차이나라이프, 알리안츠타이완라이프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8월 사명을 ‘ABL’로 바꿀 예정이다. ‘ABL’은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배려(caring)’,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 등 5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순레이 사장 내정자는 경영진과 함께 ABL생명을 더욱 강한 회사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성취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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