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바른정당 역할 커져야… 연대·통합으로 미래 도모”

입력 2017-05-1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바른정당에 향후 진로에 대해 “연대 내지는 통합의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바른정당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커져야하고 이 바탕에서 건강한 보수의 정체성과 비전을 정확히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 소속인 원 지사는 앞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원 지사는 “야당들도 스스로 무엇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자기 위치와 역할을 잡아나갈지 앞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거치면서 그 과정에서 순리에 맞고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연대와 통합이) 진행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바른정당의 이번 대선 득표율에 관해서는 “득표율로 보면 너무나 아쉽다”며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보수가 갖고 있어야 될 국민 지지기반의 가능성이나 영향력을 생각하면 훨씬 더 (지지율이) 커야했다”고 평가했다.

또 “(바른정당이) 워낙 짧은 시간에 성장을 했고 초기에 후보도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에 대한 기대나 빅텐트론 등이 모두 무산되다 보니까 현실적인 한계에 많이 부딪친 것 같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4,000
    • +0.63%
    • 이더리움
    • 5,228,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87%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32,100
    • -1.49%
    • 에이다
    • 640
    • -0.78%
    • 이오스
    • 1,174
    • -1.01%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5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0.95%
    • 체인링크
    • 24,700
    • +3.3%
    • 샌드박스
    • 627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