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알뜰폰 가입자 6년만에 700만 돌파… 수익성은 숙제

입력 2017-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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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지만, 사업자들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 수는 701만7000명을 기록했다. 알뜰폰 도입 5년 9개월 만이다. 알뜰폰은 사업자가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빌려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2011년 7월 처음 시작했다. 가입자 수는 2012년 10월 100만 명, 2013년 8월 200만 명, 2014년 4월 300만 명, 2014년 9월 400만 명, 2015년 4월 500만 명, 2016년 1월 600만 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통 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를 합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월 1.1%에서 지난달 11.4%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최근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사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CJ헬로비전 등 일부 알뜰폰 업체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알뜰폰 사업 전체가 흑자를 낸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지난해 알뜰폰의 매출은 8380억 원, 영업적자 31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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