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4당 “황 대행, 오늘까지 특검 입장 없으면 특검법 23일 처리”

입력 2017-02-21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장 거부는 반역사적 행위… 정 의장 결단 필요”

야 4당 대표들은 2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까지 특검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하지 않을 경우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만약 (황 대행의) 답이 없고,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국회의장 직권상정도 저희가 검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에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아직 당 대표들이 공식적으로 문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추미애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특검 연장은 적폐청산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면서 “야 4당은 특검 연장에 공조하고, 직권상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정부패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꼼수가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면서 “야 4당의 의석수만 봐도 얼마나 많은 민의가 반영돼 있는지 황 대행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정병국 대표는 “기간이 부족하다면 30일간 연장하는 게 여야의 합의였으므로, 그 취지대로 운영돼야 한다”면서도 “정치권이 광장에서 (집회를) 조장하는 듯한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대표는 “황 대행이 연장을 거부하면 과거 반민특위 해체에 버금가는 반역사적 행위가 될 것”이라며 “거부한다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정 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SEC “비트코인, 증권 아냐”…가상자산 규제 첫 가이드라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강훈식 "UAE, 韓에 최우선 원유공급 약속…1800만배럴 추가 확보"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80,000
    • +0%
    • 이더리움
    • 3,421,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5%
    • 리플
    • 2,248
    • +0.81%
    • 솔라나
    • 138,500
    • +0.14%
    • 에이다
    • 428
    • +2.39%
    • 트론
    • 447
    • +2.29%
    • 스텔라루멘
    • 25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10
    • -0.04%
    • 체인링크
    • 14,460
    • +0.84%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