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깊어진 불황 ‘연구개발비’ 줄였다… 10년만에 감소세

입력 2016-12-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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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65조95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2조2252억 원) 증가했다. 이는 OECD 국가 가운데 6위 수준이다.

하지만 GDP 가운데 4.29%(2014년)를 차지했던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 4.23%로 소폭 감소했다. 10년 전인 2005년 2.63%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연구개발비 비중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셈이다. 연구개발비가 GDP 대비 4.0%를 넘어서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이스라엘(4.11%)이 유일하다. 이어 일본(3.59%)과 핀란드(3.17%), 스웨덴(3.16%)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연구개발비는 정부·공공 분야연구가 16조2935억 원(24.7%), 민간이 49조1700억 원(74.5%), 외국계 4959억 원(0.8%) 순이었다. 여전히 민간분야 연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구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5.9%가 증가한 18.9%. 최근 10년 동안 여성 연구원이 많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영국(38.1%, 이하 2013년 기준), 독일(27.9%), 프랑스(25.5%)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5만6109개 기관(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 대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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