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반발 매수세에 반등…달러·엔 113.24엔

입력 2016-12-0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 가치가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0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113.2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22.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상승한 1.0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1% 떨어진 100.00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뒤 급격한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반발 매수세의 영향을 받아 이날 상승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윈 띤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달러 가치가 급등했는데,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달러 가치가 더 하락할 수 있다”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례 회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ECB는 8일, FOMC는 13~14일에 정례회의를 한다. 시장은 ECB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양적완화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 유럽의회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2% 달성을 위해서는 양적 완화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0,000
    • +2.05%
    • 이더리움
    • 4,40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2.7%
    • 리플
    • 2,882
    • +3.56%
    • 솔라나
    • 192,900
    • +2.5%
    • 에이다
    • 575
    • +1.05%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3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