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박범계 “삼성, 박근혜정부에 불법비자금 484억”

입력 2016-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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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6일 “삼성은 박근혜 정부에 불법 정치 자금으로 약 484억 원을 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은 이승만 정권 때부터 현 정권까지 약 860억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냈다는 것이 내 계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부족한 것이 정말 많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박 의원은 또 ‘반올림’을 아느냐고 묻기도 했다. 반올림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 등 직업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투병중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를 의미한다.

이 부회장은 반올림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 부회장은 “좀 더 종업원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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