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탄핵안 5일 본회의서 처리하자” 제안

입력 2016-12-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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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일 오는 5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론으로 5일 탄핵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가급적 오늘 발의하자고 두 야당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야 3당 발의로 이날 중 제출하고 2일 열리는 정기국회에 보고한 다음 원래 본회의가 없는 5일 임시국회를 소집해 표결에 부치자는 것이다.

이에 앞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은 탄핵안을 이날 중 발의해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하자고 주장했지만, 국민의당이 비박(비박근혜)계 설득을 위해 9일 처리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합의가 무산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이 비박계 불참을 이유로 탄핵안 발의를 미룬 것에 대해선 “만약 5일 부결됐을 때의 파장도 우리는 생각하고 계속 가결을 위해서 비박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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