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면욱 국민연금 본부장 수상한 인선… 국민연금 “500조 자금 운용할 적임자”

입력 2016-11-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올해 2월 선임될 때 서류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도 면접을 통과해 최종 선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24일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당시 서류 평가에서 45점으로 지원자 18명 가운데 9위에 그쳤다. 그러나 면접 대상자 7명에 포함된 반면, 서류 심사 1위였던 지원자는 탈락했다.

이후 강 본부장은 면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 2등은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 최고투자책임자(CIO), 3등은 정재호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CIO였다.

오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 원에 달하는 국민의 노후연금의 운용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임명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 그에 따라 기금운용이 불합리하게 되진 않았는지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은 해명 자료를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국민연금은 당시 강 본부장이 9위였던 ‘서류평가’는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로 참고자료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서류 평가는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종합해 상·중·하로 결과가 나왔으며, 강 본부장은 '중' 등급을 받았다고 국민연금은 해명했다.

국민연금은 "강 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며 "국내외 펀드를 직접 운용한 경험, 자산운용사 CEO 경력 등 500조 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적임자로서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지금 타도 62% 먹는다?"...'300만닉스' 현실화 근거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이 날' 외출 금지...'러브버그 습격' 예고일
  • AI 열풍 올라탄 세레브라스…상장 첫날 68% 급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00,000
    • +0.9%
    • 이더리움
    • 3,34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08%
    • 리플
    • 2,177
    • +2.4%
    • 솔라나
    • 135,100
    • -0.44%
    • 에이다
    • 397
    • +1.02%
    • 트론
    • 524
    • +0.38%
    • 스텔라루멘
    • 23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00
    • -1.61%
    • 체인링크
    • 15,270
    • +0.2%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