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ID 도용방지서비스회사 라이프록 23억 달러에 인수

입력 2016-11-21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컴퓨터 보안 소프트업체 시만텍이 ID 도용방지 서비스 회사 라이프록(LifeLock)을 부채 포함 23억 달러(약 2조722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수가는 주당 24달러로 18일 라이프록 종가의 16%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라이프록은 신용 모니터링 등 신원 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앞서 라이프록은 골드만삭스와 수개월간 매각협상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밖에 사모펀드 퍼미라, TPG와 에버그린코스트캐피털등이 인수를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만텍은 컴퓨터 판매 부진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전임 마이클 브라운 최고경영자는 지난 4월 실적 부진 때문에 사임했다. 시만텍은 사이버 안보 시스템을 부진의 돌파구로 보고 있다. 시만텍은 올해 46억6000만 달러에 베인캐피탈로부터 블루코트를 인수하는 등 사이버 보안에 관심을 보였으며 74억 달러에 데이터 저장장치 테리타스를 칼라일그룹에 매각했다. 시만텍의 자사의 노튼 바이러스 백신과 라이프록의 결합으로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58,000
    • +6.01%
    • 이더리움
    • 4,18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4.14%
    • 리플
    • 721
    • +2.12%
    • 솔라나
    • 214,200
    • +6.3%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6
    • +2.9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5.16%
    • 체인링크
    • 19,110
    • +4.2%
    • 샌드박스
    • 60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