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베트남 공장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

입력 2016-1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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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상해공장 전경.(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중국 상해공장 전경.(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중국 법인 랑팡·상해 공장 및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 등록제도는 안정성이 확보된 식품을 수입하도록 수출국 제조업소의 원재료, 제조공정, 품질관리 수준을 사전에 확인·점검하는 제도다. 한국의 수입자가 해외제조업체의 시설 기준, GMP(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기준) 등 위생관리상태를 먼저 점검한 후 식약처의 현지 실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우수 수입업소 등록이 가능하다.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되면 제품에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표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오리온은 식품안전에 대한 노력을 오랜 시간 지속하고 있다.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국내 공장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식약처로부터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하는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식품의 생산, 유통뿐만 아니라 제품을 보호하는 포장재 역시 식품 생산 공정에 준하는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적용시키고 있다.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시행하는 제조위생감사에서도 지난 20년간 국내외 공장 모두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식품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기관으로부터도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인정 받은 셈이다. 2012년부터는 GQAS(글로벌 품질 보증 시스템)라는 자체 품질 관리 제도를 운영하며 국내외 전 공장을 대상으로 위생, 품질, 미생물, 위해요소 등 주요 항목을 철저히 관리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장까지도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안전한 먹거리라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글로벌 품질 경영을 통해 국내외 제과업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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