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사장에 이관섭 전 차관 유력 ... 공직자윤리위, 취업 승인 결정

입력 2016-11-01 15:36 수정 2016-1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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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현재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 3명을 선정,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 가운데

전 차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일 퇴직공직자가 요청한 취업심사 25건을 심사해 1건에 대해선 취업제한을 결정하고 나머지 24건은 취업가능(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퇴직 후 취업하려는 기관의 업무 간 관련성이 인정되면 취업할 수 없다.

지난달 26일 실시된 이번 10월 취업심사에서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취업 가능 여부를 심사요청한 결과 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공모에는 이관섭 전 1차관과 태성은 전 한전KPS 사장, 이영일 한수원 사업본부장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된 상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다시 2명 후보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이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한편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퇴직자는 IBK저축은행 사외이사에, 산림청 고위공무원 퇴직자는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에 각각 취업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사장은 케이티비투자증권 고문으로,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은 한국서부발전 사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반면 경찰청 치안감 퇴직자는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이사장으로 취업하려다 업무 관련성이 인정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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