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최초 IT용 LCD 누적출하 2억대 돌파

입력 2007-09-17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IT용 LCD 패널 누적 출하량 2억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IT용 LCD 패널 올해 8월말 집계기준 누적 출하량은 약 2억400만대로, 모니터용 LCD 패널이 약 1억500만대, 노트북용 LCD패널이 약 9900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삼성전자가 1995년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해 12년만에 이룬 쾌거로, 특히 2005년 누적 출하 1억대를 달성하기까지 10년이 걸린데 반해, 이번에 2억대를 돌파하는 데는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올해 8월말까지 삼성전자의 노트북용 LCD 누적 출하량은 약 9900만대로 노트북용 LCD 월평균 출하량이 약 230만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 달 중 업계 최초로 1억대 돌파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이후 IT용 LCD 수요와 패널가격이 상승하면서 IT용 라인업을 강화했었다.

디스플레이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매출 실적은 올해 2월 바닥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망과 이번 누적출하 2억대 달성과 관련하여 삼성전자는 "내년도 IT업계는 윈도비스타의 확산과 와이드 20인치ㆍ고해상도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 증가로 시장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며 "삼성전자도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대형 LCD 시장 1위를 처음으로 달성하고, 2002년 전체 LCD 시장 1위를 달성한 후 줄곧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2: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7,000
    • -0.69%
    • 이더리움
    • 5,25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99%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5,600
    • -0.93%
    • 에이다
    • 631
    • -0.94%
    • 이오스
    • 1,132
    • +0.71%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57%
    • 체인링크
    • 25,940
    • +2.53%
    • 샌드박스
    • 62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