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 금융회사 회수율 부진"

입력 2016-10-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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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예금보험공사가 2012년 이후 파산한 금융회사의 잔여 자산을 매각해 약 8902억 원을 회수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라고 13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예보의 회수액 중 미술품은 총 8110점 중 2369점 매각해 209억9435만 원을 회수했다. 특별자산(PF대출, 외제차, 부동산, 선박, 주식, 해외자산 등)은 59건 중 24건인 8693억 원을 회수했다.

매각 자산중에는 지난 4월 솔로몬 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 프라이드(Inter Pride)호를 중국 후지안 오션(Fujian Ocean Shipping)사에 33억 원에 매각하는 등 부실 저축은행 관련 선박 매각액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그러나 미술품, 특별자산의 매각 회수율은 각각 29%, 40%인 만큼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다수의 매각자산을 인수 및 관리했지만 여전히 매각 진행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매각 방안을 마련해 회수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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