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누적 신규상장기업 36개사…전년比 5.88% 증가

입력 2016-10-0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 누적 신규상장기업 현황(자료=IR큐더스)
▲올해 3분기 누적 신규상장기업 현황(자료=IR큐더스)

올해 3분기(7~9월)까지 신규 상장기업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가운데 공모가 대비 가장 큰 등락률을 기록한 곳은 큐리언트였다.

IR큐더스는 올해 3분기 누적기준 기업공개(IPO) 시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9개사, 코스닥 27개사 등 총 36개사가 신규 상장하며 상장기업수가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IPO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기준 총 공모금액은 1조9804억3868만85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자산신탁(2812억 원), 에스티팜(1352억 원), 대림 C&S(1234억 원), 레이언스 1000억 원) 등이 높은 공모규모를 보였다.

IR큐더스 측은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기업들의 IPO 입성이 4분기에 예상돼 공모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청약경쟁률이 1000:1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3개사였다. 바이오리더스(1222:1), 에코마케팅(1103:1), 유니테크노(1003:1)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헝셩그룹(0.76:1), 엘에스전선아시아(2.98:1), 모두투어리츠(0.98:1) 등 중소형주는 연이어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IR큐더스는 “IPO 수요예측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추세”라며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IPO 합류를 기다리는 대형 기업들에 대한 기대수요와 불투명한 국내 증시 전망 탓에 IPO 시장 분위기는 다소 주춤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큐리언트로,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114.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엔지스테크널러지가 공모가 대비 상승률 100%로 2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8,000
    • -0.68%
    • 이더리움
    • 4,266,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42%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35,600
    • -1.3%
    • 에이다
    • 653
    • -2.83%
    • 이오스
    • 1,099
    • -2.92%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42%
    • 체인링크
    • 23,500
    • +3.89%
    • 샌드박스
    • 594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